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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KIRK (덩케르크)

by 오토(auto) 2017. 7. 21.

 


 

 

 

덩케르크 영화 보실분 읽어보고 영화 보면 좋을듯 해서...

설명 잘 되어 있어서  올려봅니다.

 

 

 

덩케르크 철수작전 실화


1940년, 죽거나 포로가 될 약 34만 명의 젊은이들이 '덩케르크'의 기적으로 되살아난 '제2차 세계대전'의 실화가 있습니다. 덩케르크 실화는 다이나모 작전이라는 철수작전으로 진행되었으며, 덩케르크 철수작전의 성공으로 연전연패의 충격에 빠졌던 영국, 프랑스 등의 연합군은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무사히 잘 도망쳐야만 승리하는 전투... 이것이 바로 덩케르크 철수 작전인 것이고, 여기에는 수많은 젊은이들의 사연이 있었습니다.


사진: 영화 포스터와 한 장면. 실화인 다이나모 작전은 불가능할 것 같았던 수십만 명의 구출작전이었다. 약 37만 명의 병사 중 약 34만 명이 철수 작전에서 살아나온다. [덩케르크 철수작전 실화](사진: 영화 포스터와 한 장면. 실화인 다이나모 작전은 불가능할 것 같았던 수십만 명의 구출작전이었다. 약 37만 명의 병사 중 약 34만 명이 철수 작전에서 살아나온다. [덩케르크 철수작전 실화] / ⓒ 영화 덩케르크 Dunkirk)


1939년 일어난 제2차 세계대전은 1940년이 되면서 드디어 독일 나치군과 영국, 프랑스 등의 연합군이 전면전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사실 먼저 침공한 것은 프랑스였지만, 독일군은 벨기에 숲으로 우회해서 빠른 진격의 '전격전'을 벌였고 연합군은 대패했습니다.

덩케르크 실화는 1940년 5월, 독일 기갑 전술의 천재 '하인츠 구데리안'의 작전이 성공하며 연합군이 포위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독일군이 숨 쉴 틈없이 추격해 오자 쫓기던 영국, 프랑스, 벨기에 연합군은 결국 거대한 포위망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사진: 독일의 포위망에 갖힌 연합군의 상황 설명도. 덩케르크 실화인 다이나모 작전은 됭케르크에서 벌어졌다.  됭케르크는 프랑스어 발음이다. [덩케르크 철수작전 실화](사진: 독일의 포위망에 갖힌 연합군의 상황 설명도. 덩케르크 실화인 다이나모 작전은 됭케르크에서 벌어졌다. 됭케르크는 프랑스어 발음이다. [덩케르크 철수작전 실화] / ⓒ google maps / 편집 www.kiss7.kr)


영국 지원군까지 가세했지만 연합군은 '덩케르크, 불로뉴, 칼레' 3개 항구 쪽으로 내몰리고 말았습니다. 영국과 가까운 이 항구들을 잃는다면, 죽음을 맞거나 포로가 되거나 해야 할 심각한 상황입니다.

독일군은 5월 24일에 15km 앞까지 진격했고, 다음날 블로뉴와 칼레가 점령당하면서 앞날이 점점 캄캄해져 갔습니다. 37만여 명의 병사들은 절망적인 미래로 인해 두려움에 떨어야 했습니다. 한편 영국에서는 이들을 철수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것이 덩케르크 철수작전인 다이나모 작전입니다.


사진: 다이나모 작전 중 침몰한 배의 잔해가 아직도 됭케르크 해변에 남아 있다. 덩케르크 뜻은 사막언덕의 교회라는 의미이다. [덩케르크 철수작전 실화](사진: 다이나모 작전 중 침몰한 배의 잔해가 아직도 됭케르크 해변에 남아 있다. 덩케르크 뜻은 사막언덕의 교회라는 의미이다. [덩케르크 철수작전 실화] / ⓒ Corinne DECARPENTRIE)


이때 제2차 세계대전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갑자기 독일군이 3일간이나 공격을 멈춰준 것입니다. 독일 나치군은 부대 간의 간격을 좁히고 전차부대와 보병부대의 전열을 가다듬었습니다. 심지어 '아돌프 히틀러'가 방문한 이후에는 진격 중지 명령까지 내려졌습니다.

독일 나치군이 3일간이나 공격을 멈춘 미스터리는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합군에게 덩케르크 철수작전의 빌미를 준 것만은 확실합니다. 거의 다잡은 37만 명의 적군에게 시간의 여유를 준 것입니다.




덩케르크 실화, 다이나모 작전


덩케르크 철수작전인 다이나모 작전을 준비 중인 영국에게는 절호의 찬스였습니다. 히틀러가 무슨 이유로 갑자기 공격을 멈췄는지는 몰랐지만, '도버해협'을 통한 대규모 철수 작전은 결사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독일군의 진격 중지의 이유는 직전에 벌어진 '아라스 전차전'에서 반격을 받고 조심스러워졌다는 추측도 있고, 너무 완전 승리로 진행되니까 연합군의 유도전술이라고 겁을 먹었다는 말도 있습니다. 또한 히틀러가 말 안 듣는 최전방 지휘자들에게 화가 나서 중지시켰다는 말도 있지만, 정확한 것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아르덴 숲을 진격 중인 독일 기갑부대. 연합군을 공포에 몰아 넣은 독일군의 전격전은 빠른 속도가 이유였다. 그로인해 연합군은 영화 덩케르크 철수 작전에서 처럼 고생을 해야 했다. [덩케르크 실화, 다이나모 작전](사진: 아르덴 숲을 진격 중인 독일 기갑부대. 연합군을 공포에 몰아 넣은 독일군의 전격전은 빠른 속도가 이유였다. 그로인해 연합군은 영화 덩케르크 철수 작전에서 처럼 고생을 해야 했다. [덩케르크 실화, 다이나모 작전] / ⓒ sarahsundin.com)


덩케르크 실화에서 영국은 정말로 모든 선박을 다 끌어 모았습니다. 군함만으로는 37만 명을 다 태울 수 없었기에 민간 선박 뿐 아니라 유럽 각국에게도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다이나모 작전을 세우는 영국 스스로도 덩케르크 철수작전의 전망은 밝지 않았습니다. 최강 독일 전차부대가 언제 방어망을 뚫을지도 모르거나와, 바다 위에서도 최신예 독일 전투기들이 노리고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도버해협에는 폭풍이 몰아치며 험난한 바다와 하늘로 덮여 최악의 상황을 만들어냈습니다.


사진: 군함뿐 아니라 어선, 요트 등 민간인의 도움으로 900여 척이 덩케르크 철수 작전을 위해 달려 왔다. 이 그림은 덩케르크 작전을 묘사한 그림이다. [덩케르크 실화, 다이나모 작전](사진: 군함뿐 아니라 어선, 요트 등 민간인의 도움으로 900여 척이 덩케르크 철수 작전을 위해 달려 왔다. 이 그림은 덩케르크 작전을 묘사한 그림이다. [덩케르크 실화, 다이나모 작전] / ⓒ artuk.org)


그런데 매우 감동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유람선, 화물선, 어선뿐만 아니라 개인 요트와 교육용 배까지 몰고 각지에서 지원자들이 몰려 온 것입니다. 이 중에는 너무 작은 배라서 대규모 덩케르크 철수 작전에 맞지 않는 경우도 있었고, 상류층들마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목숨을 걸겠다고 자원했습니다.

철수 작전 첫날만 해도 폭풍이 너무 거세서 겨우 4만여 명을 탈출하는데에 그쳤지만, 다음 날부터는 갑자기 날씨가 조용해지며 덩케르크 실화가 만들어지는 역사적인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사진: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배에 승선하고 있는 덩케르크 철수 작전의 모습. 40km에 달하는 도버해협을 건너서 영국으로 가는 것이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덩케르크 실화, 다이나모 작전](사진: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배에 승선하고 있는 덩케르크 철수 작전의 모습. 40km에 달하는 도버해협을 건너서 영국으로 가는 것이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덩케르크 실화, 다이나모 작전] / ⓒ haikudeck.com)


1940년 5월 27일부터 900여 척이 동원된 덩케르크 철수작전은 그야말로 눈물겨운 덩케르크 실화가 되었습니다. 모든 배들은 침몰의 위험을 알면서도 정원보다 훨씬 많은 병사들을 태우려고 했고, 자신의 배가 망가지면 다른 배들이 자신의 배를 이용해서 해안에 안전하게 태울 수 있도록 희생을 감수했습니다.

그러나 연합군에게는 치욕의 철수 작전이기도 합니다. 더 많은 인원을 태우기 위해 전차와 야포, 탄약, 식량 등을 모두 버리고 배에 올라야 했습니다. 목숨을 건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할 다이나모 작전은 6월 4일까지 9일간이나 벌어졌습니다.




다이나모 작전, 덩케르크의 기적


사상 최대의 철수작전인 덩케르크 철수 작전은 그 마나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지만, 시련조차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탈출을 돕기 위해 프랑스군 3만여 명이 방어선에 목숨을 걸었으나 독일 육군의 전차부대는 무시무시한 진격을 시작했습니다. 더구나 독일공군은 '슈튜카', 'Ju 88' 등의 폭격기와 '메서슈미트' 등의 전투기가 덩케르크 실화가 되는 해변과 바다 위에서 맹공격을 가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영국 쪽의 하늘은 폭풍이 조용해진 반면 독일 쪽의 하늘은 기상악후가 계속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이나모 작전은 200여 척의 배들이 파괴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진: 영화 덩케르크 철수 작전의 내용은 오직 생존이다. 무기도 다 버리고 갈 수 밖에 없었다. 덩케르크에는 연합군이 포기하고 간 무기들이 즐비하게 남아 있었다. [다이나모 작전, 덩케르크의 기적](사진: 영화 덩케르크 철수 작전의 내용은 오직 생존이다. 무기도 다 버리고 갈 수 밖에 없었다. 덩케르크에는 연합군이 포기하고 간 무기들이 즐비하게 남아 있었다. [다이나모 작전, 덩케르크의 기적] / ⓒ 미상)


바다 위의 병사들을 살리기 위한 공중에서의 전투도 치열했습니다. 독일 최강기인 메서슈미트와 영국 최신예기 '스핏파이어'가 최초의 공중전을 벌였으며, 영국의 괴짜 전투기 '디파이언트'도 선을 보였습니다. 영국 조종사들의 바다 위의 떼죽음을 막아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인해 처절하게 하늘로 날아올라야 했습니다.

쉬는 시간도 아껴가며 최선을 다했지만, 영국이 2차 대전 초기에 잃은 전체 전투기의 40% 가까이를 덩케르크 철수작전에서 잃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덩케르크 실화는 결국 37만여 명 중 약 34만 명을 탈출시키며 성공했습니다.


사진: 전투기, 폭격기의 공격 속에서 쫓아오는 기갑부대를 피해 배에 오르는 덩케르크 철수 작전의 장면. 덩케르크의 뜻은 프랑스어로 룅케르크이며 모래 언덕의 교회를 의미한다. [다이나모 작전, 덩케르크의 기적](사진: 전투기, 폭격기의 공격 속에서 쫓아오는 기갑부대를 피해 배에 오르는 덩케르크 철수 작전의 장면. 덩케르크의 뜻은 프랑스어로 룅케르크이며 모래 언덕의 교회를 의미한다. [다이나모 작전, 덩케르크의 기적] / ⓒ Cundall, Charles Ernest)


덩케르크 철수작전으로 해안선에서는 오로지 생존을 위한 사투가 벌어지는 동안, 방어선 바깥쪽에서는 프랑스군 34000여 명이 목숨을 걸고 그들을 지켰습니다. 이들은 탈출을 포기하고 더 많은 병사의 생존을 위해 임무를 맡았습니다. 이들은 최후까지 저항하다가 죽거나 포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영국군은 모두 탈출하면서 프랑스군 일부를 버리고 간 것에 대해 프랑스 국내에서는 울분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다이나모 작전은 37만여 명 중 33만여 명을 구해내는 덩케르크의 기적을 이루어냈지만 상처 또한 참혹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사진: 영화 덩케르크는 실화인 덩케르크 철수작전을 그렸다. 이 사진은 무기를 버리고 탈출하는 프랑스, 영국, 벨기에 병사들을 담은 사진이다. [다이나모 작전, 덩케르크의 기적](사진: 영화 덩케르크는 실화인 덩케르크 철수작전을 그렸다. 이 사진은 무기를 버리고 탈출하는 프랑스, 영국, 벨기에 병사들을 담은 사진이다. [다이나모 작전, 덩케르크의 기적] / ⓒ Puttnam and Malindine)


덩케르크 실화는 1940년 5월, 독일군 80여만 명이 연합군 37여만 명을 포위했지만 사상 최대의 탈출이 성공한 역사입니다. 독일군은 3주 만에 엄청난 연합군 병력을 영국으로 후퇴시켰습니다. 그 후 6월 말에 프랑스는 독일에게 굴욕적인 항복을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영국으로 건너간 병사들은 무기가 없어서 다시 프랑스로 상륙해서 싸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말기에는 병사가 부족해서 10대 소년도 싸워야 했던 독일에 비해, 덩케르크 철수작전인 다이나모 작전에서 살아남은 병사들은 다시 전선에 뛰어들어 공격에 참가했습니다.

덩케르크 철수 작전은 독일입장에서는 뼈아픈 실수였고 연합군 입장에서는 도망쳤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던 전화위복인 셈입니다.



출처: http://kiss7.tistory.com/775 [키스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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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요약해보면..

2차대전에서 막강화력 독일에 밀려 연합군37만명이 텅케르크에서 몰살당한 처지가 되는데, 히틀러가 갑자기 공격중지명령을...

그 틈을 타서 군함뿐 아니라 어선 요트등 900척으로 37만명중에 34만명을 영국본토로 철수하게 된다..

그들이 철수할수 있게..프랑스군 34000명이 독일육군을 막으면서 시간을 끌었고, 영국공군은 독일폭격기를 막기위해서 싸웠으나

177기가 격추당했으며, 바다에서도 배들의 침몰로 수많은 군인이 죽게되었다고하네요.

철수할 배가 부족하니 모든 무기를 버려야했고,영국본토로 이동한 34만명을 2차대전말에 재정비를 해서 다시 프랑스로...

히틀러가 왜 공격중지명령을 했는지는 미스터리지만, 그들을 몰살시켰다면 영국의 항복을 받을수도 있어서..

2차대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정도로 중요한 작전이였다고 하네요..

 

 





"우린 끝까지 싸울 것이다"
살아남는 것이 승리다!

해변: 보이지 않는 적에게 포위된 채 어디서 총알이 날아올지 모르는 위기의 일주일 
 바다: 군인들의 탈출을 돕기 위해 배를 몰고 덩케르크로 항해하는 하루 
 하늘: 적의 전투기를 공격해 추락시키는 임무, 남은 연료로 비행이 가능한 한 시간 
  
 “우리는 해변에서 싸울 것이다. 우리는 상륙지에서 싸울 것이다. 우리는 들판에서 싸우고 시가에서도 싸울 것이다.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다”






세가지의 시선, 시간, 배경


- <덩케르크>는 33만 명의 연합군들이 독일군에 포위되어 영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덩케르크에서 탈출을 그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 <덩케르크>는 3개의 배경이 등장합니다. 하늘, 바다, 해변.


- 그리고 이 3개의 배경은 같은 시간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라 서로 각자의 시간에서 출발하여 한 점으로 모입니다.


- 또한, 배경이 다른 만큼 각자의 배경에서 보여주는 분위기와 연출이 달라 동시에 3개의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 서로 다른 분위기와 배경, 서로 다른 시간대에서 출발하여 교차 편집을 통해 서로 점점 한 점으로 모이게 되는 연출은 상당히 느린 <덩케르크>의 호흡과 템포를 상당히 리듬감 있게 살리는데, 효과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절망의 육지


- <덩케르크>의 세가지 배경 중 주요 배경으로 나오는 곳이 해변입니다.


- 독일군의 포위를 벗어나 영국으로 탈출하기 위해 33만 명의 병사들이 해변에서 배를 기다리는 곳입니다.


- 해변에서의 연출은 상당히 절망적이고 무겁습니다.


- 주요 배우들은 정말 필요한 대사만 하고 O.S.T도 절제하며 나머지를 절망에 찬 모습으로 하염없이 언제 올지 모르는 배를 기다리는 군인들을 배경으로 가득 채우는 데 집중을 합니다.


- 배에 빨리 타기 위해 동분서주 바삐 움직이지도 않으며 소리도 딱히 지르지도 않습니다. 그저 죽음에 스며든 사람처럼 멍하니 기다리다 때가 되면 배를 탈 뿐입니다.


- 군인들을 태운 배가 폭격을 맞고 침몰당하는 배에서 탈출하는 스케일이 큰 씬이 많아도 해변에서의 절망감에 찬 군인들의 배경과 감정을 잃다시피 한 주인공들의 대사를 상실한 연기로 인해 영화는 상당히 정적이고 굉장히 긴 호흡으로 다가옵니다.


- 이런 분위기는 관객들이 기존의 전쟁 영화를 생각하고 왔다가 포인트가 어긋나게 되어 호불호가 나뉘게 되었다고 봅니다.




<이런 류의 영화를 생각하고 가셨다간 낭패보기 쉽상입니다.>





역동적인 하늘


- 배를 폭격하는 독일군들의 전투기들을 격퇴하기 위해 출발한 영국 조종사들의 모습을 담은 씬들은 종횡을 가로지르는 역동적인 모습으로 영화에서 가장 박진감 넘치는 씬입니다.


- 독일군의 전투기를 추격한다던가 역 추격을 당해 총알 세례를 받는 등 우리가 흔히 봐왔던 기존의 전쟁영화의 모습을 갖췄습니다.


- 가장 아이맥스 필름을 제대로 활용한 씬이기도 합니다. 넓은 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한 전투기들의 추격신들을 아이맥스 필름으로 제대로 담아 관객들에게 정말 황홀하며 웅장한 그림을 보여줍니다.


- 놀란의 CG혐오증으로 상당부분을 실제로 찍었다고 하니 정말 비행기 뒷자석에 탄 듯한 현실감이 나타납니다.


- 이런 것들로 <덩케르크>는 정적이면서 동시에 동적인 모습도 갖춘 묘한 매력을 지니게 됩니다.










인간적인 바다


- 마지막 배경인 바다는 덩케르크에 갇힌 군인들을 구하기 위해 민간인이 직접 요트를 끌고 덩케르크로 향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 가장 대사가 많고 감정의 변화가 요동치는 등 드라마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살짝 노인과 바다와 같은 분위기도 납니다.


- 육지는 영화의 분위기, 하늘은 영화의 볼거리를 제공했다면 바다는 드라마적인 요소와 함께 전쟁 영화의 필수적인 인간애를 담고 있습니다.


- 이런 절망과 역동, 인간애가 서로 각기 다른 곳에서 출발하여 드디어 하나로 만나는 시점에서 영화의 클라이맥스가 완성됩니다.


- 서로 다른 배경과 분위기가 한 곳으로 뭉쳐졌을때 잔잔한 물결이 모이고 모여 큰 파도가 되어 저를 덮치는 듯 하였습니다.


- 크리스토퍼 놀란의 천재성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순간이였습니다.









이 영화는 무조건 IMAX로…. 아니 용산 IMAX로….


- <덩케르크>는 80% 이상을 아이맥스로 찍은 굉장히 보기 드문 영화입니다.


- 이런 영화를 새로 단장하여 오픈한 용산 IMAX에서 보고 왔습니다.


- 세계 최대 크기의 IMAX 스크린은 정말 어마무시합니다. 1,505인치에 달하는 어마무시한 크기를 실제로 본 순간 입이 딱 벌어집니다.


- 레이저 아이맥스 상영기로 화질이 일반 2D 화면의 선명도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 그런 선명한 화질이 1,505인치에 달하는 스크린에 가득가득 채워져서 나오는 모습을 보고 정말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 앞서 말했듯이 전투기 추격씬에서 아이맥스의 진가가 나타납니다. 선명하고 광활한 하늘과 바다가 스크린에 가득 찼을 때 정말 하늘을 나는듯한 착각에 빠지게 할 정도입니다.


- 시각적으로도 그러하거니와 음향시설까지 굉장합니다. 비행기의 엔진 소리 등이 제대로 표현되다 못해 좌석의 진동으로도 느껴집니다.


- 너무 찬양 일색인데 찬양할 만 하니 찬양하는 것입니다. 올해 경험했던 여러 가지 경험 중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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