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사진작품실.♬/--◈동물.꽃(春夏秋冬)

장마철 빗소리/모기의 불만

오토(auto) 2018. 7. 8. 21:32

︻모기의 불만︼

모기가 스님에게 물었다.
“파리가 가까이 가면 손을 휘저어 쫓으시면서 
우리가 
가까이 가면 무조건 때려 죽이시는 이유가 뭡니까?”

스님이 대답했다.
“얌마, 파리는 죽어라 비는 시늉이라도 하잖아.”
모기가 다시 물었다.

“그래도 어찌 불자가 살생을 한단 말입니까?”

스님이 태연하게 말했다
“짜샤, 남의 피 빨아먹는 놈 죽이는 건 
살생이 아니라 
천도야!”


︻어제의 설교?︼

정없는 김집사 부부가 있었다.
어느날, 남편이 저녁 예배를 갔다 오더니,

그날 밤 늦도록 아내를 열열히 사랑해 주었다.
뿅~ 갔다.
오랜만에 기분이 흡족해진 부인은 대견한 눈초리로 남편을 보면서 물었다.
아내 : 당신 오늘 웬일이유?
남편 : 예배 시간에 많이 느꼈어.
다음 날, 어젯밤 일이 필시 목사의 설교에 영향을 받았으리라 짐작한 아내는

과일 바구니를 들고 목사를 찾아갔다.
"목사님 고마워요.
어제 저녁 설교 참 좋았다죠?
아내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설교였죠?" 라고 묻자

목사님은 고개를 흔들며 말했답니다.
"아뇨. '원수를 사랑하라!' 는 설교였는데---


︻스마트키︼

한 여자 제자가 공자님께 물었다.
“왜 여자는 여럿 남자와 사귀면 ‘걸레’라 하고, 
한 남자가 여럿 여자를 사귀면 ‘능력좋은 남자’라 합니까?“
그러자, 공자님 답하시길를...
“자물쇠 하나가 여러 개의 열쇠로 열린다면,

그 자물쇠는 쓰레기 취급을 당할 것이며,

열쇠 한 개로 많은 자물쇠를 열 수 있다면

그건 ‘마스터 키’로 인정받는 이치와 같으니라.” ㅎㅎㅎ


웃고 웃고 또 웃고!!! 

 








빗줄기 지난뒤의 삼락 연꽃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