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매 / "메밀꽃 필 무렵"→ 봉평 이효석 문학관
강원도 평창 봉평에 있는 이효석 문학관을 찾아 이효석의 발자취를 둘러 봤다.
사실은 봉평 이효석 생가와 함께 앞뜰에 소금뿌린듯한 하이얀 메밀꽃을 보러 간것이 진실이었다.
현실은 상상했던것과 너무도 판이 한 차이었다.
지난 강원도 폭우속에 심어졌던 메밀씨앗은 밭이 파여 모두 유실되었고 그 나마 남아있는건 9월 경에 꽃피울 예정으로
식재를 했단다.
그러나, 금년엔 9월에 봉평 이효석생가 주변의 초가집 눈부신 메밀꽃은 요원하다.
메밀꽃이 핀다 한들 드문드문 그것도 꽃다운 꽃이 아닐듯하다.
"메밀꽃 필 무렵" 은 내년으로 기약해야 할듯 ...
※ 이곳은 봉평 이효석 메밀밭을 들렀다가 돌아오는길에 길가에 이제 메밀꽃이 피기 시작한 밭이 보였다.
봉평 메밀밭은 금년엔 꽝이었기에 도로가에 차 세우고 몇장 사진찍어 봉평에서의 실망감을 이것으로 달랠 수 밖에 없었다.
봉평 이효석 문학관내 메밀밭 상황이다.
아마도 이번 비바람의 영향을 받아서 심어둔 메밀씨앗이 제대로 안착 되지 않은 모습이다.
황량하기 그지없다.
9월 꽃 피울 메밀이 지금 이 지경이라면 금년 봉평 메밀은 헛수고 한 셈이다. ↓
핸 폰 촬 영
핸 폰 촬 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