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자락을 잡고 밀양 표충사에 직원들 야유회겸 산행을 위하여 흑염소 한마리 민박에 부탁하여 일박하고 아침일찍 산행에 올랐다.
맑은 공기 만으로도 배부른 좋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흑염소에 보신하고 그힘 빌어 산을 박차고 막마지 서러움으로 가득찬 도토리 나무잎의 붉고 노오란 색을 달래주며 고사리 분교가 있던 자리를 향하여 가뿐숨을 몰아쉬며 개미처럼 기어 올랐다.
돌아올때는 밀양땜의 한폭의 그림속에서 굽이치는 나선형의 도로를 드라이브삼아 휘감으며 부산으로 올제 산천의 단풍과 오색 무지개빛 색동 저고리 치마를 보는듯 쉬엄 쉬엄 달려 왔다..
여기 마지막 끝자락의 가을을 우리님들과 함께 나누고자 몇컷 사진으로나마 함께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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