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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글과 영상143

[스크랩] 서산대사께서 입적하기 직전 읊은 해탈(解脫) 우정 컴 사랑/감동 글 ♣ 서산대사께서 입적하기 직전 읊은 해탈(解脫) ♣ 너무 좋아할 것도 너무 싫어할 것도 없다 너무 좋아할 것도 너무 싫어할 것도 없다. 너무 좋아해도 괴롭고, 너무 미워해도 괴롭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고, 겪고 있는 모든 괴로움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이 두 가지 분별에서 온다.. 2010. 7. 10.
[스크랩] 보석같은 말들 보석같은 말들 ♣ 원석도 갈고 다듬으면 보석이 되듯 ♣말도 갈고 닦고 다듬으면보석처럼 빛나는 예술이 된다. 1, 같은 말이라도 때와 장소를 가려서 해라.그 곳에서는 히트곡이 여기서는 소음이 된다2. 이왕이면 다홍치마다.말에도 온도가 있으니썰렁한 말 대신 화끈한 말을 써라3. 내가 하고 싶은 말.. 2010. 7. 4.
[스크랩] 7月 7月 / 이외수 그대는 오늘도 부재중인가 정오의 햇빛 속에서 공허한 전화벨 소리처럼 매미들이 울고 있다 나는 세상을 등지고 원고지 속으로 망명한다 텅 빈 백색의 거리 모든 문들이 닫혀 있다 인생이 깊어지면 어쩔 수 없이 그리움도 깊어진다 나는 인간이라는 단어를 방마다 입주시키고 빈혈을 앓.. 2010. 7. 4.
접시꽃 당신 ... 도종환 접시 꽃 당신 시인. 도 종환 옥수수 잎에 빛방울이 내립니다. 오늘도 또 하루를 살았습니다. 낙엽이 지고 찬바람이 부는 날까지 우리에게 남아 있는 날들은 참으로 짧습니다. 아침이면 머리맡에 흔적 없이 빠진 머리칼이 쌓이듯 생명은 당신의 몸을 우수수 빠져나갑니다. 씨앗들도 열매가 크기엔 아직 .. 2010.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