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엔공원에서...

 

 

유엔의 상징 유엔기가 입구 유리에 그려져 있습니다.

 

공원길가엔 곧 털옷을 벗어던져야할 목련꽃망울이 기지개를 켭니다.

 

공원 영상실 안에는 각종 유리에 아름다운 채색들이 평화를 상징하는 그림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아마, 예수그리스도의 상입니까?   모두 평화의 상징물이겠죠?

 

이국땅에서 인류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 주기위해 장열히 산화한 어느국가의 죽음이 여기 있습니다.

 

외로운 가지많은 나무만이 영령호국의 타국군인의 영혼을 위로하고 있는듯이 외롭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잇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평화의 유엔공원을 찾아서 조용히 오늘의 선진화된 우리국가가 있기까지를 둘러보며 묵념에 젖습니다.

 

아름다운 건축물의 이곳을 방문하는 뭇 시민의 눈과 귀가 되기위한 전시와 영상으로 유엔이하는일을 홍보합니다

 

깨끗한화장실 안쪽에서 대형 유리창너머 대나무숲을 조명해 봅니다.

 

부산 유엔공원을 두루 거닐며 촬영하신 모든님들과 함께

바빠서 미쳐 보지 못한 구석진 곳들을 촬영하여 대신 함께 살펴 보았습니다.

모쪼록의 여행이 값지고 추억깊은 여행으로 남으시기를 기원합니다.

            Robert Alexander Schumann (1810∼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