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낭자&김도령 동궁,월지(안압지)를가다

 

 

   동궁 및 월지 유적은 1980년에 정화공사를 거쳐 신라 궁궐의 원지(苑池)로 복원되었고, 3채의 누각도 발굴조사 때 출토된 목조 건물 부재와 신라 시대의 다른 유적들을 참조하여 복원되었다. 그 밖의 건물터는 주춧돌만 정연하게 확인하여 원래의 모습을 추측할 수 있도록 정비하였다.

천년 고도 경주에는 너무나 많은 유물이 발굴되었으며, 대릉원, 보문단지, 교촌 한옥마을 등 역사를 거슬려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우리는 우선 사진 찍기에 바빴다. 여유로운 시간을 만들어 발품을 팔고자 한다.

 

 이곳에서 한복을 빌려입고 울산에서 왔다는 참신한 한커플을만나 사진을 찍어 주기로 하고 위치선정 및

포즈등을 요구하며 낭자와 도령을 안압지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찍으니 분위기는 정말 살아난다.

 

야경 불들어 오기만 기다리며 스냅을 찍었지만 후라쉬를 안가져와 칙칙한 사진에 선명도 및 밝기는 엉망이다.

작은 보정을 거쳐 이렇게라도 올려본다.

 

그냥 삼각대없이 손각대로 찍어 거친사진이라 아쉽지만 내용에 만족 하고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