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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사진작품실.♬/--◈동물.꽃(春夏秋冬)

상사화

by 오토(auto) 2018. 8. 9.

잎은 꽃을 생각하고, 꽃은 잎을 그리워하는


상사화란 서로 생각하는 꽃이라는 뜻이다. 꽃이 피면 잎이 없고 잎이 나 있을 땐 꽃이 피어 있지 않아서, 꽃은 잎을 그리워하고 잎은 또 꽃을 생각한다고 해서 상사화라고 한다. 지방에 따라서 ‘개난초’라고 부르기도 한다.



7~8월에 연한 홍자색 꽃이 줄기 끝에 4~8개 달린다. 꽃줄기는 곧게 서고 약간 굵다. 작은꽃줄기는 길이가 1~2㎝이며, 꽃은 길이가 9~10㎝이다. 열매는 맺지 못한다.

          꽃말 : 이룰 수 없는 사랑 ~~ ♡





※상사화와 꽃무릇의 다른 점


꽃무릇은 석산이라고 하는데, 흔히 상사화라고 잘못 부른다.
언론매체에서는 선운사의 상사화니 불갑산의 상사화라는 등 표현하는데, 두 식물이 비록 수선화과에 속하는 유연종이기는 하지만 전혀 다른 식물이다. 꽃의 색깔이나 모양은 아주 다르다. 다만 잎과 꽃이 서로 만날 수 없다는 점에서는 공통분모를 가진다.
연한 보라색 꽃이 피는 상사화는 꽃과 잎이 서로 달리 피고 지므로, 서로 만나지 못하고 떨어져 사모하는 마음에 비유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별초라고도 불린다. 


꽃무릇이 생명력이 강해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는 데 비해 상사화는 번식이 약해 군락지가 드물고 찾기도 힘들어서 일반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꽃무릇이 상사화라는 이름을 대신하게 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상사화는 꽃줄기나 잎을 식용으로도 이용이 가능하지만 꽃무릇은 독초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꽃무릇의 비늘줄기(인경)와 잎에는 독이 있어 먹으면 구토·복통·어지럼증 등을 일으키거나 심지어 혀가 구부러 지기도 한다. 



※ 꽃무릇의 다른 이름은;
석산, 용조화, 산오독, 오독, 산두초, 야산, 붉은상사화, 바퀴잎상사화 입니다

꽃은 9~10월에 적색으로 피는데, 크기는 길이가 4㎝, 폭이 0.5~0.6㎝로 끝부분이 뒤로 약간 말리고 주름이 진다. 열매는 상사화처럼 맺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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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






















































꽃무릇(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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