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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의 성장일기♧

부산현대 미술관<을숙도>

by 오토(auto) 2018. 8. 15.



  ※미술관 벽면이 온통 정원같이 꾸미고 심어 놨다.

하늘을 쳐다보며 촬영을 해야할 지경이다.





부산현대미술관 개관

을숙도 안에 위치한 현대미술관은 지난 6월 16일 개관했다. 국내 최초의 공립 현대미술관으로 오늘날의 미술 동향과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는 전시관이라고 한다. 미술관의 차가운 콘크리트 외벽은 수직정원(Vertical Garden) 작품으로 꾸며져 있다. 프랑스의 세계적 식물학자 패트릭 블랑이 부산의 식물 생태계를 직접 조사하고 연구하여 구성한 175종의 토종/토착 식물 4만4천여 포트를 심어 표현하였다고 한다.

여기 미술관에는 우리들이 미술관에서 만나는 그림이나 조각은 한 점도 없다. 설치작품, 미디어영상 등이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가끔이나마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나 자신뿐이다’ ‘미래를 걷는 사람들’ ‘사운드 미니멀리즘’과 같은 작품이름으로 전시되고 있다. 개관전은 8월 12일까지, 입장료는 무료다.









부산현대미술관이 있는 사하구는 감천문화마을과 핑크빛 낙조로 유명한 다대포 해수욕장이 위치해 가족 단위 휴식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인기가 높다.

부산현대미술관 개관전시회에서는 1300㎡ 넓이의 콘크리트 벽에 175개 종 식물을 심은 '수직 정원'과 낙동강 줄기를 빛으로 형상화한 '-1의 풍경' 등 다양한 설치작품들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