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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 시리즈♡]/♧...러시아·블라디보스톡...♧

雪國- 블라디 보스토크

by 오토(auto) 2019. 2. 20.


블라디보스톡

러시아어로 ‘동방 정복’이란 뜻을 지닌 블라디보스토크는 이름부터가 러시아의 ‘동진()’을 반영한 근대 도시다. 러시아인들이 1856년에 ‘발견’한 이 도시는 애초부터 러시아의 태평양 진출을 위한 교역 항구를 겸한 군항으로 개항되었으며,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시발점이 되었다.

러시아의 ‘동진’ 이전에는 중국 청나라 길림부도통()에 속해 있었다. 그러다가 러시아와 영토분쟁이 일어나자 중국은 1860년 불평등한 ‘베이징조약’을 맺고, 이곳을 포함한 우수리(Ussuri)강 이동 지역의 약 40만km2의 넓은 땅을 러시아에 내주고 말았다. 이를 계기로 러시아는 본격적인 이주를 시작하면서 자그마한 어촌이던 이곳을 일약 시로 승격시켰으며, 점차 연해주 지방의 행정 중심 도시로 키워나갔다.


이즈음부터 극동 시베리아에 대한 한인들의 이주사가 시작되었다. 1863년 인접한 함경북도의 13호 농가가 노브고로드(Novgorod)만으로 이주한 것이 그 효시다. 반세기가 좀 지나서는 그 수가 20만 명을 넘어섰으며, 연해주 지역에 한인사회가 형성되어갔다. 이주 한인들은 남다른 근면성과 강인성으로 온갖 환난을 이겨내면서 불모의 땅을 개척해나갔다.

역사를 거슬러올라가면, 블라디보스토크를 중심으로 한 극동 시베리아는 한때 한()민족의 정통국가인 해동성국() 발해가 지배하는 영역이었다. 주변의 니콜라예프카(Nikolaevka)나 고르바트카(Gorbatka) 등 발해 성터에서 출토된 8~10세기의 숱한 유물들이 이것을 실증하고 있다.






 (※ 스마트 폰  촬영)

 

- 독수리 전망대에서 금각교가 보이는 곳에서 촬영






-  독수리 전망대






- 신한촌 기념비











- 눈내리는 금각교












- 금각교 보이는 거리















포크롭스키 성당
































































































































































- 한반도 지형 -








※ '러시아에있는 한반도 지형' ~ 과연 한지도를 닮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