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 뒷산엔 진달래가 피었다고해서 황령산으로 달려 봤습니다.
-진달래나무는 아직 물 올리는 중인가 봅니다.
망울이 피질않고 숨죽이고 있습니다.
- 멀리 물만골 의 지붕들이 조망조망 파랗게 펼쳐져 있습니다.
물만골엔 주민들이 똘똘뭉쳐 마을을 문화마을로 만들기 위하여 벽화도 그놓고 했답니다.
작년엔 일부러 궁금하여 내려가서 한바퀴 돌아 본 적이 있습니다.
- 멀리 시청 연제구청 사직운동장 등이 있고 뒤로는 상계봉 금정산 윤산 회동수원지 배산 장산등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아래부분에 황령산전망대 시청부분의 안내지도가 있습니다... 참고 하시면 좋습니다.
- 생강나무가 노랗게 가지를 꽃 피웁니다.
- 테그 아랫쪽 잔 가지가 진달래 나무 입니다. 꽃이 피면 가관이겠습니다.
- 수풀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꼭 요렇게 성질급한 못된녀석들이 있습니다.
참지를 못해 꽃망울을 터뜨려 한두송이 먼저 꽃을 피웁니다.
- 황령산 전망대 쪽을 오르는 길을 내려다 봅니다.
저곳이 벚꽃군락지로써 봄벚꽃이 양쪽으로 화사하게 필것 입니다.
상상속에서 꼬불길 하이얀벚꽃을 음미 해 보세요.
- 이곳 오솔길은 양쪽 진달래 나무로 휩싸인 작은 길입니다.
진달래 양편으로 핀 속 꽃길을 걸을 준비를 하고 계세요..
아마도 이번 주말쯤이면 그 꽃길이 우리들 눈앞에 활짝 펼쳐질테니깐요..
- 진달래 군락지 를 빠져 나와서 황령산 광안대교방면을 조망해 보고자 합니다.
황령산 전망대 까페쪽을 살펴 볼 차례입니다.
위치를 살펴 볼 지도는 아래쪽에 있습니다.
- 코로나19로 지친 모든시민들이 이곳에 올라 맑은 공기를 마십니다.
아래 노인도 이곳에 앉아 땀을 훔치고 있습니다.
나중 컵 라면을 뜯어 물을 붓고 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가방엔 혼자 먹을 김밥정도를 준비 해 왔겠지요..
- 젊은이들도 이곳에 올라 마스크를 벗고 긴 호흡을 하고자 한둘 찾고 있었습니다.
- 오토바아족 한쌍이 맑은 공기를 마시고 돌아가기위해 오토바이를 타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 전망쉼터 카페는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았고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10대들의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요즈음 코로나로인해 학교들이 휴교인만큼 애들은 답답함을 떨쳐버리기위해서 친구들과 이곳을 올랐겠지요..
- 광안대교를 바라보는 마음은 평화롭기 그지 없습니다.
다소 뿌옇게 미세먼지같은 느낌으로 전망이 맑지는 않습니다.
- 이렇게 황령산을 올라 진달래 개화현황을 살펴보고 맑은 공기도 마시며 잠시 머리를 식혔습니다.
이제 다음주 지나 본격적으로 올라와서 진달래를 만나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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