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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림자의 연출

by 오토(auto) 2009. 5. 20.

 

 

 

그림자의 연출


그림자도 놓칠 수 없는 촬영소재이다 ”

이른 아침이나 저녁의 긴 그림자는 확실히 드라마틱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이러한 그림자 그 자체를 사진의 주제로 할 수도 있다.

여러 가지의 그림자 가운데서도 인물의 그림자는 가장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지만

표정이나 디테일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짐작하기 어려운 표현이 깃들어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인물의 그림자라고 하는 것은 암시적일 뿐만 아니라, 때로는 불안을 느끼게 할 수도 있다.

또 길고 확실한 그림자나 무수하게 늘어선 그림자 등은, 패턴으로서 구도의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한다.

 

***** KEY POINTS *****


         1) 그림자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려면, 밝은 색의 배경과 대비시키는 것이 좋다.
         2) 조리개를 1/2~1 스텝 죄어서 조금 노출이 부족되게 촬영하면,

그림자를 분명하게 표현할 수 있다.
         3) 이를 노출보정 장치가 없는 AE카메라에서는

ISO감도 눈금의 수치를 1/2~1스텝 높여서 세트하면 노출부족 상태로

             만들 수가 있다. 촬영이 끝나면 눈금을 원래대로 되돌려 놓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 ADVICE *****


사진을 깨끗하게 찍는 요령은,

하이라이트 부분보다도 그림자 부분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달려있다.

그림자는 상상력을 자극하며 대상물의 입체감이나 깊이를 느끼게 한다.

그렇다고 해서, 무턱대고 그림자를 찍기만 하면 좋다는 것은 아니다.

도가 지나치면 화면이 산만해지고 지저분한 느낌을 준다.

촬영할 때 밝은 부분에 시선이 집중되기 쉽지만,

그림자를 죽이거나 살리는 법에 눈길을 돌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림자가 엮어내는 모양도 늘 유심히 보아두면 순간적인 촬영에도 유효하게 활용할 수가 있을 것이다.

 

 

 

 

 

 

 

출처 : 이쁘고 고운 마음으로
글쓴이 : 맘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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