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사진작품실.♬/--◈나의풍경

영일 장기읍성

by 오토(auto) 2012. 3. 2.

 

소재지 :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읍내리 127-2

 

 

영일 장기읍성(迎日長鬐邑城)은 사적 제386호로, 포항시 남구 장기면 읍내리에 소재한다.

동악산에서 동쪽으로 뻗은 등성이에 있으며, 그 구릉 아래쪽으로는 장기천이 동해로 흘러 현내 들판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향교만이 복원 유지되고 있을 뿐, 잡초에 묻힌 성벽은 허물어진 곳이 대부분이다.

이 읍성은 일찍부터 동해안을 지키는 다른 읍성들과 같이 중요한 군사기지였음이 그 특성이라 하겠다.

동해안의 중요 진성을 들면 울산의 처용암지방·울주군 강동면 정자리지방, 양남의 수념지방·감포·장기·포항·영일지방·흥해·

칠포지방들인데 이들 지역은 해안선에 일정한 거리를 두고 펼쳐져 있고 삼국시대에는 서라벌을 침공하는

왜구를 방어한 군사기지로, 고려·조선시대에도 같은 역할을 하였다.

 

 

 

 

 

 

 

 

 

 

 

 

 

 

 

 

 

 

 

 

 

 

 

 

 

 

 

 

 

 

 

 

 

 

 

 

 

 

 

 

 

 

 

 

 

 

 

 

 

 

 

 

 

 

 

 

 

 

 

 

 

 

 

 

 

 

 

 

 

 

 

 

 

 

 

 

 

 

 

 

 

 

 

 

 

 

 

 

 

 

유적지

 

1.영일 장기읍성

 

종 목 사적 제386호


지 정 일 1994.03.17


소 재 지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읍내리 127-2외


시 대 조선시대


 

 읍성이란 군이나 현의 주민을 보호하고, 군사적·행정적인 기능을 함께 하는 성을 말한다.

 

고려 때 처음 이 성을 쌓았는데 동쪽으로 왜적을 막고 북쪽으로는 여진족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었다. 『고려사』, 『신증동국여지승람』등의 기록에 의하면 고려 현종 2년(1011) 당시에는 흙으로 성을 쌓았으나, 조선시대에 와서 돌로 성을 다시 쌓았다고 한다.

 

성의 형태는 타원형으로 둘레가 1440m이며 3개의 성문과 문을 보호하기 위해 쌓은 작은 성인 옹성, 성벽 바깥에 사각형 모양으로 덧붙여서 만든 치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4개의 우물과 2개의 연못인 음마지가 있다. 성 안쪽에는 교육기관이었던 장기향교와 관청이었던 동헌 터가 남아 있는데 동헌은 현재 면사무소 안으로 옮겨 보호하고 있다.

 

산꼭대기에 있으면서 읍을 다스리는 기능도 갖추고 있는 장기읍성은 읍성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는 유적이다.

 

'♬.My 사진작품실.♬ > --◈나의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지막과 처음  (0) 2012.03.02
석양속의 낙동강  (0) 2012.03.02
갈매기의꿈 조르단  (0) 2012.03.02
화조도 (花鳥圖)  (0) 2012.03.02
서운암의 장독대와 굴뚝 (2/29)  (0) 2012.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