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글 기고판55

부모의 한 마디가 자녀의 미래를 바꾼다 서울 모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어떤 선생님은 말의 힘을 실험하기 위해 2개의 유리병에 같은 밥을 담아 두고 한쪽 유리병에는 '감사합니다' 를 쓰고 다른 한쪽은 '짜증나' 를 쓴 다음 교실 뒤에 놓고 두었다. 학생들은 그 앞을 지나다닐 때 마다 한쪽에는 '고마워' '사랑해' '감사해' 등의 긍.. 2012. 7. 2.
자녀에게 벌과 용서, 어떻게 해야 할까? "선생님, 저 너무 슬퍼요." 평소보다 30분쯤 일찍 온 민지가 매우 어둡고 우울한 목소리로 자신의 상태를 알린다. 마음을 털어놓고 싶어 서둘러 온 모양이다. '엄마가요~~'로 시작된 엄마에 대한 고발은 끝없이 이어진다. 민지는 어제 엄마가 자신에게 했던 말 때문에 몹 시 마음이 상해 있.. 2012. 7. 2.
당신의 남편(아내)은 무탈하십니까? "너무 힘들어요. 요즘은 갈피를 못잡겠어요." 며칠 전, 아는 이가 했던 말이다. 공연히 슬프고 쓸쓸하다고 했다. 쉰 살을 갓 넘긴 그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자녀들은 대충 다 컸고, 하는 일이 따로 있는 아내는 바쁘다는 이유로 남편 보기를 돌 같이 한다. 아내가 어 느 날 갑자기 자신을 그.. 2012. 6. 22.
아내를 무시하면 남편이 높아집니까? 아버지는 우리에게 늘 이렇게 말씀하셨다. 넌 네 엄마를 닮아서 머리가 좋아. 넌 네 엄마를 닮아서 다리가 예뻐. 넌 네 엄마를 닮아서 알뜰해. 엄마 닮아 이가 가지런하구나. 엄마가 알뜰한 건 사실이지만 솔직히 탁월한 두뇌를 가지셨다거나 모델의 다리를 소유하셨다는 근거는 없다. 하.. 2012. 6. 22.